아무래도 지겹다. 분배를 잘 했어야했다. 나의 예민함을 감당할 수 있는 이가 얼마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누군가 나를 사랑해주는 일은 줄곧 감사하다. 몇몇 사랑은 그렇지 않다. 내가 채워줄 수 없거나 채워주고 싶지 않은 사랑을 갈구한다. 그런 관계에서 마음을 쓰는 쪽은 비참해지곤 한다. 어쩌면 그 비참함을 즐기고있나? 정말 아닌 것 같은데.
안도현 작가의 연어를 조금 읽었다. 연어를 의인화하여 사람처럼 묘사한 것이 재밌다. 많은 창작물들은 주인공을 통해 작가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한다. 가끔 아름다운 창작들을 보면 심술이 나기도 한다. 저렇게 교훈적이고 아름다운 묘사가 저런 상황에 가능했단 말인가. 세상을 너무 아름답게 보는 척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로 심술이 난 것이다.
전시와 시를 쓰기 위해 더 공을 들여야겠다. 시간이 얼마 남지않았다. 전시도 공모도.





















































